민․관 손잡고 ‘스마트 팜’ 연구 속도 높인다

2019-07-25  00:17:13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7월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 개발(R&D)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기관, 학계, 기업, 농업인 등 ‘스마트 팜’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 100명이 참석해 부․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7월 25일 오전에는 ▲2019년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추진 현황 및 2020년 계획 소개,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 연구 개발 협의체’ 구성과 운영 계획 설명이 있을 계획이다.

오후에는 2019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가 개최되며, 4개의 분야로 나눠 과제별 주관 연구 책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부터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의 ‘스마트 팜 연구 개발 협의체’에 4개 분과를 추가 구성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과제 및 성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 담당 국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기술 고도화’, ‘시설 원예 실증’, ‘축산 실증’, ‘사막형 스마트 팜’ 등 4개 분과에 자문 위원단을 두어 대내외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는 한편, 2020년 부․청의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사업 신규 과제 기획 등을 주관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기획 과제로 추진할 기술 수요도 함께 접수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 팜’ 연구 개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팜’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7월 25일(목), 대전 유성호텔에서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 개발(R&D)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