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양파-마늘 소비 촉진 나섰다

2019-07-08  22:43:32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부와 소속 기관 및 유관 기관 11만 농림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양파‧마늘 소비 촉진 이어달리기 행사를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한 달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최근 양파, 마늘이 기상 여건 등에 따른 작황 호조로 평년보다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와 소속 기관 및 유관 기관 11만 농림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양파‧마늘 소비 촉진 이어달리기 행사를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한 달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 지역의 농협 지부와 협의하여 생산지에서 출하되는 물량을 고려한 행사 일정을 결정하였다. 

최근 기상 여건 등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난 양파, 마늘 농산물 및 가공 제품으로 모든 기관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소비 촉진을 홍보하고 사전 판매 접수를 받는다.

7월 3일 세종시 농식품부 행사장에서는 양파와 마늘의 효능, 선택법, 대표 요리를 소개하는 전단지와 함께 가정에서 간단하게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조리법도 제공하였다.

이날 농식품부 장관은 “11만 농림 가족이 농업인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온정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농림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도 주요 농산물의 공급 과잉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범국민적 소비 촉진 할인 행사 노력에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마늘의 알리신은 면역력 증가와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