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향 은은한 강원도 쌀 '고향찰벼'

2019-06-29  14:16:16     송광섭 기자
[사진 제공=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우수급식·외식산업전'과 연계한 농촌진흥청 주관 향미 쌀 시식행사에 누룽지향 '고향찰벼'를 출품하여 소비자들에게 시장성을 평가받았다.

시식행사엔 국립식량원, 지자체, 서울대, 민간회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고, 각 기관에서 개발한 21개 향미 쌀을 전시하고 맛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향과 맛이 좋은 고향찰벼,아로미, 옥향흑찰, 골든퀸3호 등 4품종은 현장에서 밥을 지어 방문객들이 직접 맛을 보고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도가 개발하여 출품한 고향찰벼는 누룽지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영양사, 조리사 그리고 급식 관계자들로 쌀 먹거리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관계자는 "고향찰벼를 강원 오대쌀에 이은 제2의 파워브랜드 및 명품브랜드로 발돋움 하고자 식품 관련 전시행사 참여와 홍보 강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